2015년 11월 14일 전국농민대회 참여 후 광화문으로 이동 중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가톨릭농민회 회원)이 공권력의 살인적인 폭력 진압을 당하였으며, 이에 현재 사경을 헤매고 있다.
1. 사건 경과
① 피해 농민 인적사항
: 백남기 농민은 전남 보성군 옹치면에 거주하는 가톨릭농민회 회원.
② 사건발생과 병원이송 경과
2015년 11월 14일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 오후 3시 보성농민회 분들과 함께 농민대회 장소(서울 남대문) 도착,
농민대회 집회 후 17시경 같이 온 농민들과 함께 종로1가 을지로 등을 거쳐서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 도착.
• 18:56:11 살수차 피해자 백남기 농민 얼굴 정면을 향하여 최초 분사
(위에서 아래 45도 방향으로 정조준)
• 18:56:12 살수에 의하여 머리를 숙이면서 바닥에 뒤로 넘어짐.
(넘어지는 과정에서도 얼굴을 향하여 정조준하여 살수)
• 18:56:12 ~ 17 넘어진 피해자 백남기 농민 얼굴을 향하여 살수 계속,
1미터 가량 뒤로 쓸려 내려감.
• 18:56:17 ~ 32 넘어진 피해자 백남기 농민을 구조하기 위하여 접근하는 사람들과 넘어진 백남기 농민을 향하여 계속 살수
• 넘어진 백남기 농민은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불명상태
(이상 목격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엔티엔뉴스 이종원 기자, 민중의 소리 김주형 기자 촬영 동영상 34초, 공무원신문 김상호 기자의 스틸컷 70매, 엠티엠뉴스 이종원 기자의 동영상,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진술, 민중의 소리 오민애 기자 진술)바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김상호 기자는 18:57:00 경 취재를 중단하고 쓰러진 피해자 백남기 농민을 다른 세명과 함께 옮기기 위하여 접근하였고, 김상호 기자는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왼쪽팔과 목을 받치면서 반듯하게 옮기는데 협조함.
그 당시 김상호 기자는 백남기 농민의 코와 입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직접 보았고 긴급하여 '의사 의사'라고 여러 차례 외침. 의사라고 말하면서 접근한 사람은 백남기 농민의 동공을 스마트폰으로 비추어보고 목 부위에 맥박을 확인하면서 말을 시켰는데 백남기 농민은 의식불명.
• 누군가 119에 신고를 하였고, 구급차는 19:08:00경 현장에 도착, 백남기 농민은 서울대병원에 응급실로 이송됨.
• 뇌 수술 후 매우 위중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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