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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언론에 비친 가농·우리농

[한국농정신문] 도농협력 통한 우리농촌 살리기

‘도농협력 통한 우리농촌 살리기’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생산·유통·소비에 도농 간 소통·연대 강화


▲ 제30차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총회가 진행 중인 모습. 35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우리농운동본부)가 ‘우리농운동의 활성화 및 조직운영체계 안착’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대전 대철회관에서 제30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우리농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조직으로, 올해 도농 간 연대협력기구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조직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한다. 생산, 출하, 유통, 소비 등 각 단계에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 출하관리는 가톨릭농민회가 책임진다.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선 쌀 공동수매와 계약소비, 가농소 거래 등 가농 내 우선직거래를 확대키로 했다. 또 행복중심생협전국연합회와 농산물을 공동 취급하는 시범사업도 펼칠 계획이라 유통확대가 기대된다.

도농협력의 가교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가톨릭농민회와 도시생활공동체가 공동으로 논의하는 회의체 구성 등 도농협력모임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도농산지점검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과수인증제는 소규모농지에까지 확대해 도농 간 신뢰와 소통을 꾀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농 운동본부는 우리농촌살리기 운동 20년을 평가하고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내로 좌담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