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31일 보름간 열리는 피막(FIMARC‧국제가톨릭농민운동연맹) 세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본부 담당사제 이영선신부, 전국본부 손영준사무총장, 피막 정기환회장께서 독일에 가 계십니다. 국제세미나, 현장체험, 총회, 5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손영준총장님이 보내주신 사진과 글을 이곳에 옮겨봅니다.
<전국본부> 손영준
오전 드디어 총회와 국제세미나 시작 날!
처음으로 아침부터 내내 맑은 날이 계속되어 자연의 축복속에 총회 개막날이 왔습니다.
전세계 많은 피막지도자들이 줄을 이어 도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도의 니콜라스, 로니, 전 피막 사무총장으로 2006년 한국에서 세계총회를 준비했던 벨기에 데이지....
독일의 대주교님의 주례로 개막미사가 열리고 저는 아시아를 대표해서 봉헌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성가대를 비롯해 이곳분들이 개막미사에 들인 정성이 그대로 느껴져 흐뭇하였습니다.
자리를 옮겨 개막식이 열리고 지난 이틀동안 열심히 준비한 연설문(영문)을 정기환회장님이 유창하게 낭독하였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꼭 공유하면 좋을 명문장입니다.
피막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오신 많은 분 들의 인사가 길어져 조금 힘들었지만 정부관료들도 농업에 대한 관심수준이 농민운동가 못지 않아 독일이 농업선진국임을 실감했습니다. 또한 독일은 un이 정한 가족농의 해에 대한 관심 높아 많은 인사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며 행동을 준비하자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가족농의해 조직위원회가 꾸려졌으니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배움은 피막이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피막의 목적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농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무슨 일을 시작할때 기도하듯이 농민회의 목적이 무엇인지 함께 읽고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농민 스스로의 각성과 협동으로 생명존중과 공동체 삶의 실천을 통해 농업 농민문제를 해결하고 생명평화와 인류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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