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31일 보름간 열리는 피막(FIMARC‧국제가톨릭농민운동연맹) 세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본부 담당사제 이영선신부, 전국본부 손영준사무총장, 피막 정기환회장께서 독일에 가 계십니다. 국제세미나, 현장체험, 총회, 5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손영준총장님이 보내주신 사진과 글을 이곳에 옮겨봅니다.
<전국본부> 손영준
숙소에서 신부님과 2명(정기환회장, 사무총장)의 신자가 정성스러운 아침미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내일부터 시작할 세미나 발표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피막 회장님은 개막연설을 준비하고 저는 세미나 발표자료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발표자료를 영어로 해야된다고 해서 부담백배 됩니다.
회장 국가의 사례발표라 더욱 신경쓰입니다. 아마도 발표가 마무리되는 18일까지는 긴장을 늦추기 어려울 듯 합니다.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어제 도착한 6명이 인근 소도시의 (fulda) 오래된 성당과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월호 탓일까 고상앞에만 서 있어도 마음이 먹먹합니다. 내가 이럴진대.... 참! 생각하기 너무나 괴롭지만 결코 잊지말아야 한다. 다짐합니다.
와이파이가 되었다 말았다 하여 통신상태는 원만하지 않습니다. 오후부터 총회에 참석하려는 각국의 대표단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 볼리비아, 잠비아, 벨기에 ... 뭔가 시작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보름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의 세미나와 총회 모두 원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이야기 > 뿌리: 농촌생활공동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민의 사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0) | 2014.05.20 |
---|---|
피막(FIMARC) 세계총회와 국제세미나: 5일차 (0) | 2014.05.20 |
피막(FIMARC) 세계총회와 국제세미나: 3일차 (0) | 2014.05.20 |
피막(FIMARC) 세계총회와 국제세미나: 4일차 (0) | 2014.05.20 |
피막(FIMARC) 세계총회와 국제세미나: 1일차 (0) | 201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