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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발생+48일]2015년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48일째


“농민 동지들이여! 유독 투쟁할 날이 많았던 2015년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농민 동지들이여! 새해에는 더욱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들고 일어섭시다.”

- 정현찬 미카엘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



국가폭력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


2015년 12월 31일

가톨릭농민회 배포


12월 31일과 1월 1일,

서울대병원 농성장은 가톨릭농민회 가농동지회가 지키겠습니다!


ⓒ 12월 24일 농성장 일정에 참가한 가농동지회 회원



“지난 12월 8일 가농동지회 비상총회 결정에 따라 18일 열린 가농동지회 회장단 은 연석회의를 통해 ‘성탄과 연말연시는 가농동지회 모든 회원이 백남기 농민과 함께 한다’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가농동지회는 12월 24일과 25일, 12월 31일과 2016년 1월 1일 서울대병원(백남기 대책위) 농성장을 지킬 것입니다.”


2015년 마지막 날, 가농동지회 회원들은 백남기 동지에 대한 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한 변치 않는 신념으로 평화가 넘치는 생명공동체 대동 세상을 위해 서울대병원 농성장으로 모입니다.


<2015년 12월 31일>

‧ 오후 2시 - 집결 및 여는 마당

‧ 오후 4시 -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주례: 정만영 신부님, 예수회)

‧ 오후 6시 - 떡국나눔

‧ 오후 7시 - 촛불문화제

‧ 오후 9시 - 송년미사 (주례: 이영찬 신부님, 예수회)


<2016년 1월 1일>

‧ 오전 9시 신년 및 파견미사 (주례: 백광진 신부님)

‧ 오후 4시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주례: 조욱종 신부님, 부산)





12월 28일, 전국 동시다발

박근혜 정부의 폭력을 고발하는 시국미사 봉헌!


ⓒ 안동교구 시국미사 



“국가폭력에 대한 회개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부활과 성탄은 마지막 날에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울부짖고 깨어난 민중에게 언제나 일어납니다. 우리는 늘 기억하고, 매일 기도하며, 계속해서 외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무능, 불통, 무책임을 따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날까지 계속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불의한 권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오늘 시작합니다.”

- 12월 28일 전국 동시다발 시국미사 성명서 중



시국미사 성명서 전문보기

현 정부의 폭력을 고발하는 우리의 다짐

http://www.ccfm.or.kr/1368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는 지난 28일(월) 오후 7시경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10개 지역, 14개 교구에서 일제히 ‘박근혜 정부의 폭력을 고발하는 시국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미사를 함께 봉헌한 사제 300여 명과 수도자를 포함한 신자 3천 5백여 명은 국민의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며 들어주고 보호할 의무를 저버린 채, 독재시절에서나 있을법한 공권력 남용으로 오히려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하는 폭정을 일삼는 집권 3년차인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국가폭력에 대한 회개와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늘 기억하고, 기도하며, 외칠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12월 31일 오전 7시경 가톨릭농민회 담당사제 이영선 신부와의 인터뷰

http://www.ccfm.or.kr/1369


“지난 11월 14일 잘 아시겠지만 농사짓고 살고 싶다고, 노동자로 살고 싶다고, 가난하지만 내 손으로 내 삶을 일구며 살고 싶다고 우리 국민들이 울부짖는 자리였습니다. 그런 국민들을 향해 정부가 물대포로 대답했지 않습니까? 그 결과 우리 농민 백남기 임마누엘님이 쓰러졌습니다. 아마 그 분은 이 땅의 농민, 농업, 농촌 그리고 노동자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쓰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예수님처럼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야 할 사명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쓰러진 모든 분들과 이 땅의 민주주의가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모여서 기도 하였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쾌유와 국가폭력 추방을 위한 문화제



12월 29일(화) 서울대병원 농성장 맞은편 마로니에 공원에서 ‘백남기 농민 쾌유와 국가폭력 추방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함께 한 이들이 백남기 농민이 누워계신 병원 맞은편에서 촛불을 밝힙니다. 같은 마음을 노래로, 시로 외쳤습니다. “백남기 농민이여. 부디, 어서 자리 훌훌 털고 일어나소서. 저 오만하고, 염치없는 이들을 향해 호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외쳐주소서.”라고 말입니다. 함께 외칠 날이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문화제 전 진행한 거리홍보활동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대응 활동의 근거지,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대병원 농성장은 서울, 부산, 수원, 광주교구 가톨릭농민회‧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구성원들과 전주교구연합회 김영길 회원(전 전국부회장), 원주교구연합회 유문철 회원이 꿋꿋이 지켜주셨습니다. 특히 김영길 회원과 유문철 회원은 농성장에 일주일 이상을 머물며, 백남기 대책위를 찾은 시민들의 연대를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1월 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농성장 일정입니다.




구글 달력보기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embed?src=r1ij292mvs3pd7trn610qm4dt8%40group.calendar.google.com&ctz=Asia/Seoul







마음을 모아주세요! 행동해주세요!


국가폭력사건 진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어주세요!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는 지난 26일(토) 교구 내 본당에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하였습니다. 안동교구연합회는 이전에도 전 분회의 현수막 부착 활동 진행하여, 다른 교구가 같은 활동을 다른 지역에서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http://www.ccfm.or.kr/1371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이 시대가 가톨릭농민회에게 요구하는 사명

http://www.ccfm.or.kr/1370


“국가의 테러에 의한 백남기 형제의 억울한 희생과 우리들의 싸움이 헛되어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안팎으로 힘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가농 50년을 자랑하기 전에 생명농업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명이 비록 힘들고 큰 아픔이 동반될 지라도 피하지 않는 자세로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임봉재 비비안나 전 가톨릭농민회 회장


인간의 고통 앞에

한없이 여리고 너그러우신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

당신의 노동으로

손수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인간과 모든 피조물이

불의한 자들에 의해서

폭행을 당하고 있사오니

세상의 모든 폭력

특히 공권력의 이름으로

부당하게 자행되고 있는 국가폭력에서

저희 모두를 지켜주시어

카인처럼 인간의 피를 즐기며

폭력을 일삼는 불의한 자들이

더 이상 이 땅을 지배하는 일이 없도록

당신의 정의로 다스려주시고

또한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가족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