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우리 농민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14일 우리와 함께 밥쌀용 쌀 수입 반대, 농산물 가격 보장을 외치던 백남기 동지가 물대포에 의해 쓰러진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많은 동지 여러분들이 백남기 동지의 회복을 기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너무 깊은 나머지 아직도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2016년 새해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듭시다.
올해는 가농이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5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식량주권을 위해 더욱 힘쓰고, 생명농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함께 지난 5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합시다.
동지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정현찬 미카엘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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