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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발생+42일]백남기 농민의 평화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42일째


백남기 농민의 평화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국가폭력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


2015년 12월 25일

가톨릭농민회 배포





우리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우리는 예수님의 성탄을 제대로 맞이하고, 마주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이 시대의 예수님은 이 땅 어디에서 태어나실까요. 오랫동안 메시아가 오길 간절히 바란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들에만 가치를 둔 채, 남루하고 초라한 구유를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다리고 바랐지만 하느님의 눈빛이 머물러야 할 곳을 몰랐습니다. …

우리는 별빛을 따라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 별은 화려한 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둡고 낮은 곳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나쁜 권력자들에게 내쳐진 아프고 가난한 이들이 있는 곳에 기도로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연시,

서울대병원 농성장은 가톨릭농민회 가농동지회가 지키겠습니다!




“지난 12월 8일 가농동지회 비상총회 결정에 따라 18일 열린 가농동지회 회장단 은 연석회의를 통해 ‘성탄과 연말연시는 가농동지회 모든 회원이 백남기 농민과 함께 한다’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가농동지회는 12월 24일과 25일, 12월 31일과 2016년 1월 1일 서울대병원(백남기 대책위) 농성장을 지킬 것입니다.”


비상총회와 회장단의 결정에 따라 24일, 25일 서울대병원 농성장은 가농동지회 회원 30여 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24일 오후 2시에 모인 가농동지회는 여는 모임을 통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경과 및 대응활동을 소개받은 뒤 3시부터 홍보를 위한 행진, 4시 성탄전야미사로 봉헌된 매일미사, 7시 촛불문화제, 9시 성탄밤미사 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날 농성장은 성탄절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이라는 사전 걱정과는 달리 가농동지회 외에도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농민, 시민 등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 농성장을 자주 찾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 '박원순시장, '물대포 부상' 백남기씨 병문안

http://goo.gl/ZMvHVd





성탄을 축하합니다!

“쌀 포대를 입은 신부”



24일 저녁 9시 농성장에서 드린 성탄밤미사는 시간이 한참 지나더라도 가장 인상적인 미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신부들은 11월 14일 전국농민대회 당시 농민들이 입은 옷인 쌀 포대를 입고 미사를 주례하였고, ‘1분 강론’을 통해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백남기 사랑합니다, 백남기 평화를 빕니다!”라며 평화의 인사를 큰 소리로 나눌 때는 감동의 눈물이 나기까지 했습니다.




함께 가요!

백남기 농민 쾌유와 국가폭력 추방을 위한 문화제



12월 29일(화) 마로니에 공원에서 백남기 대책위 주관, 농민의 길‧환경농업단체연합회‧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주최로‘백남기 농민 쾌유와 국가폭력 추방을 위한 문화제’가 열립니다. 따뜻한 국밥과 떡, 과일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대응 활동의 근거지,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 운영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은 공권력이 국민을 상대로 가한 국가폭력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짓밟힌 사건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가폭력은 독재 권력의 국민무시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하느님의 섭리처럼 발생해왔습니다. 우리는 1960년 김주열, 79년 오원춘 사건, 80년 5월 광주, 87년 박종철과 이한열, 91년 강경대와 김귀정을 기억합니다. 이러한 국가폭력 사건은 4.19, 부마항쟁, 6.10 항쟁으로 이어져 정치와 세상을 바꿨습니다.





2015년 11월 14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은 가톨릭농민회에게 주어진 소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42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농성장을 지킨 우리의 모습을 보며‘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받게 될 때까지 투쟁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국가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 힘냅시다!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농성장은 전주교구‧마산교구‧원주교구‧안동교구‧가농동지회에서 지켜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백남기 대책위가 보내온 소식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메주를 만들수록 간절해지는 내년엔 웃음꽃 피우며, 백남기 박경숙 도라지 백두산 민주화 그리고 손자 지오랑 막걸리 마시며 꽹가리 장구 징 치며 지오 손잡고 더덩실 춤추는/메주 만들기 놀이 한 판 신명나게 할 수 있기를/백남기 선한 농부이시여. 기적처럼 부활하소서.”


http://www.ccfm.or.kr/1366


-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 전 담당사제 최종수 신부




마음을 모아주세요! 행동해주세요!


12월 28일 오후 7시, 전국 동시다발

박근혜 정부의 폭력을 고발하는 시국미사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루카 12, 2 등불은 가려져도 빛을 내고 루카 11,33

우리가 외치지 않으면 돌들이 외칠 것입니다. 루카 19,40





농성장으로 와주세요!

http://baeknamki1114.tistory.com/16




백남기 임마누엘 농민형제

국가폭력사건 활동모금 안내





살인진압 경찰청장 사퇴,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서명운동

http://prayfor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