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32일째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
2015년 12월 15일, 가톨릭농민회 배포
“농민들이 더 이상 농사짓고 살 수 없게 하고, 노동자를 쉽게 해고하거나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빈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국가폭력이다!”
12월 14일(월) 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전국 담당사제단 회의가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 근처에서 열렸습니다. 사제단은 이 회의를 통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에 대한 교회의 활동을 모색하고, 결의하였습니다.
12월 28일(월) 전국 동시다발 ‘마지막 농민 백남기임마누엘 형제의 치유와 국가폭력에 저항을 다짐하는 시국미사’가 봉헌됩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대응 활동의 근거지,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
수원교구연합회 농성장 참가
“많은 회원들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알 수 있도록
지역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12월 15일(화) 농성장 참가 교구는 수원교구연합회였습니다. 일정은 사무국 실무자와 안성시협의회 실무자, 농민 총 4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민을 위한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농성장에 적극 참여하는 교구 중 한 곳인 수원교구연합회는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능숙하게 거리 홍보 진행, 미사 준비를 해냈습니다.
오늘부터 가톨릭농민회는 농성장 하루 일정으로 ‘연락처 털기’를 진행합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의 진실을 사적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내자는 취지인 ‘연락처 털기’를 통해 수원교구연합회 참가자들은 오늘 약 200여 명의 지인에게 진실을 전했습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이 땅의 농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농부이신 하느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12월 15일(화)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1번째 미사가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에서 가톨릭농민회 수원교구연합회 담당사제인 서북원 신부님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 미사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백남기 농민이 퇴원할 때까지 매일 오후 4시 백남기 대책위 농성장에서 봉헌됩니다.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
[직썰만화] 농민 백남기
“한 노인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졌다.”
http://www.ziksir.com/ziksir/view/2730
[천주교 전주교구 최종수 신부의 글] 참으로 그립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려 했던 김수환 추기경님이 참으로 그리운 시대입니다. 조계사에서 한상균 위원장님 자진 출두한 후 이 땅의 진정한 종교는 어디에 있는가. 묻고 물어 보아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화의 성지였던 명동성당은 세상의 아픔에 문을 닫은 지 오래입니다. 교회는 야전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고 말씀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문은 아직 교회의 역사로만 머물러 있습니다.
한중FTA로 벼랑 끝에 몰린 농민들. 생명을 살리는 일,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일을 하는 농민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제일 푸대접 받는 사람들. 정부로부터도 버림받은 국민입니다.
한 나라의 수준은 가난한 사람들을 대하는 수준에 달려 있다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 시대에 정부도 버린 농민들. 농민을 살리기 위해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만드신 김수환 추기경님이 간절히 그립습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는 가톨릭농민회와 도시생활공동체가 있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뿌리이고 도시생활공동체는 꽃입니다. 오늘은 천연 스킨과 로션 만들기 체험 을 한 뒤, 도시생활공동체 송년미사를 드렸습니다. 백남기 형제님 쾌유를 비는 동영상과 종이접기와 촛불 봉헌으로 우리의 정성과 기도를 바쳤습니다.
새상에서 가장 거룩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농민들, 그 거룩한 농민을 돕는 도시생활공동체 사람들 또한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그 거룩한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백남기 형제님, 기적의 치유를 기도합니다.”
- 천주교 전주교구 최종수 신부
백남기 임마누엘 농민형제
국가폭력사건 활동모금 안내
농협 023-01-495121(예금주: 한국가톨릭농민회)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 대책위)’ 각종 활동을 위한 모금 및 모금계좌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살인진압 경찰청장 사퇴,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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