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국가폭력사건 발생 144일째
백남기농민의 밀이 농성장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농성장에는
전농 함양, 산청농민회에서 오셔서 영상을 2개나 보시고 미사도 참석하시고, 퇴근시간에 맞춰 광화문 선전전과 소녀상 지지방문하고 내려가셨습니다.
또 오전에는 한 살림 파주지부에서 7명의 활동가들이 오셔서 영상시청, 간담회, 백남기종이학접기, 1인시위까지 모두 진행하셨답니다.
오후 6시에는 한 살림연합 농산물 위원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내려가기전 농성장을 방문해주시고, 간담회, 서명, 후원금도 주시고 가셨답니다. 맛난 간식도 함께...
오늘도 백남기농민 사모님은 청와대 1인시위를 하셨습니다. 사모님을 모시고 청와대를 오가면서 느끼는 것은.. 열의가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백남기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회복을 위한 미사]
주례 인천 박요환 신부님과 서울 임용환, 곤벤뚜알 서영섭 신부님께서 공동 집전
미사 중에 뉴스타파에서 새로 만든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이야기,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눈물, 기아비정규직 고공 전광판 위의 300일이 넘은 최정명&한규협 노동자들,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녀상을 지키며 노숙농성 대학생들, 현대차 유성의 한광호 노동자의 자살
그리고 국가폭력에 쓰러지신 144일 째의 백남기 임마누엘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며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인천우리농 활동가분들은 미사 후 종이학 천마리를 접는 목표로 시작해서..20마리 접으시고 가셨습니다.^^..고맙습니다.
가운데 농성장은 봄을 맞아 단장을 했답니다. 시민들이 스스럼없이 앉도록 의자와 테이블을 준비했고요. 종이학을 접을 수 있도록 단장했답니다. 많이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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