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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음밭 고르기

마음밭 고르기-3월 11일(수), 마태복음 18장 33절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마태 18,33



여러분은 자비로운 사람인가요?

여러분은 너그러운 사람인가요?

아니라구요!

왜 그럴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셨는데…

이를 어쩌죠?


그럼 여러분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고 산다고 여기세요?

아니면 나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훨 많다고 생각하세요?


아마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고

사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세상의 빚쟁이입니다.

하느님께 빚졌고

부모님께 빚졌고

수많은 이들 덕분에 살아가니

세상에 빚진 사람이지요.


이렇게 

"나는 참으로 갚을 게 많은 빚쟁이구나!"

여길 줄 아는만큼

우리는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너그러운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 됩니다.


그제서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