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옥 요안나
마산교구본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도시생활공동체 대표자협의회 회장
가톨릭농민회 여러분, 그리고 도시생활공동체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시생공 회장 임기를 마감하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시생공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헌신에 열정적으로 매진하셨고, 지금도 예전과 다름없이 활동하시는 도시생공 활동가 여러분께 물러나는 회장으로서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몇 해 동안 월례회의, 교구 대표자회의, 정기총회, 활동가 연수, 열린강좌, 도시농부학교, 도농여름연수, 추수감사미사, 물품위원회 등 여러 활동이 정착하면서 더욱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물품위원들의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참여와 활동에 힘입어 소비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감히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회장으로서 또한 물품위원장으로서 자신의 지나친 의욕으로 가농과 도시생공 회원님들께 본의 아니게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면 이 지면을 통해 회원님들의 폭 넓은 이해와 너그러운 용서를 구합니다. 도시생공 회장으로서 제 자신의 제한된 능력의 한계로 벽에 부딪힐 때마다 본부장신부님, 가농 및 도시생공 회장님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격려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고 거듭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가농과 도시생공 각자의 입장과 역할을 서로가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손잡고 나아갈 때, 우리농이 더욱 더 풍성히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장으로 재직한 지난 몇 해 동안 여러분들이 제게 보여주신 따스한 호의와 배려, 그리고 사랑이 담긴 질책과 격려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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