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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친환경 유기농을 지키려고 여의도 KBS에 모인 가농과 우리농

 지난 주 금요일 오후 2시,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궈진 날. 양산과 나무 그늘로도 가려지지 않는 뜨거운 태양 아래,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민과 소비자 2500여명이 모였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왜곡하는 KBS 규탄대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쌀 전면개방, 한중FTA 등으로 한국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공영방송인 KBS가 편파적인 기획의도와 취재로 한국 유기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훼손하려는 것에 대해 규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대회였습니다.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정현찬회장과 최경미부회장을 비롯하여 광주교구연합회(김창회회장 외), 마산교구연합회(정용우회장 외), 대전교구연합회(이명환회장 외), 의정부교구(대광리분회 장승록분회장 외), 청주교구 최재근회장님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시생활공동체는 김정이회장을 비롯하여 서울교구, 의정부교구(박은화회장 외), 광주교구(박희숙회장 외), 인천교구가 참여하였습니다. 

편파 취재와 왜곡 보도를 하려는 KBS와의 싸움은 힘들지만,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으로 든든한 날이었습니다. 


농민과 소비자를 대표하여 가톨릭농민회 정현찬회장과 최경미부회장 그리고 전국 도시생활공동체 김정이회장께서 발언을 하셨습니다. 

당시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날의 뜨거운 열기는 작은 프레임이 담아질 것 같지 않네요!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광주교구연합회 식구들:)

인천교구본부 식구들:)

의정부교구본부 식구들:)


:)

무덥던 날, 달궈진 아스팔트와 보도블럭 위에서 애쓴 농민들 덕분에 KBS파노라마는 

① 7월 31일(목) 방영될 1부의 제목 "농약 묻는 유기농"이라는 제목을 바꾼다.

② 친환경 유기농을 지키기 위한 KBS 방송 비상대책위원회가 추천한 사람을 인터뷰 해 친환경 유기농의 긍정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15분~20분 분량)

위의 내용을 약속했습니다. 방영은 7월 31일(목)과 8월 7일(목) 이틀에 걸쳐 KBS1에서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첫 방영은 바로 내일입니다. 또 이미 상당수 언론에서 이번 KBS파노라마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방송 이후 대응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을 지키기 위한 자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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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시 배포한 자료의 SNS 버전 이미지입니다. 

다운받아 대응자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