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희생과 고통을 외면한 채 경제성과 편리함만을 고려한 소비행태는 그리스도교적 정의와 윤리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따라서 농민뿐만이 아니라 도시에서 살아가는 신앙인들 역시 ‘착한 생태사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그것은 값싸고 보기 좋은 수입 농산물의 소비를 줄이고 이 땅의 농민들이 땀 흘려 길러낸 생명의 먹을거리를 기꺼이 애용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결국 이러한 ‘생태적 소비’는 농촌을 살리고 우리 가정을 살리며,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이 땅의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격이나 품질로만이 아니라,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생명의 가치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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