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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사건 발생 +91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발생 91일째


국가폭력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


2016 2 12 ()



겨울비가 많이 내립니다. 비옷으로 중무장하고 도보순례 이틀째 일정 시작합니다. 




화순군청 앞에서 지역시인의 힘찬 응원의 시낭송을 듣고 출발합니다. 

둘째날 일정은 화순군청→광주시청까지 20.43km 구간을 걷습니다. 



걷다보니 비도 그치고 광주 도착! 



광주터미널에서 선전전으로 시민들에게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에 대해 알립니다. 




드디어 목적지 도착!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으로 맞아주셔서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듯 합니다. 


저녁 프로그램으로 '광주 도보순례 단결의 밤' 함께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서울에서는 어김없이 매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16명의 신도가 함께 했습니다. 


'백남기 순례단' 호위한 경찰, 이게 본분인데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212193604400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도보순례 첫째날 후기 입니다. 

보성에서 화순까지의 일정에 경찰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 

모든 경찰이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의 역할을 다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현실은 경찰의 폭력, 국가폭력이라는 사실이 화가 납니다. 


"...고압물대포라는 살인무기도 서슴없이 꺼내든 험악한 정권을 우리 농민과 노동자와 민중들이 힘을 모아 심판하는 것이 우리가 걷는 이유이다. 제대로 된 사과와 처벌을 받아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것, 그것이 16박 17일 우리 도보행진단이 걷는 이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