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협동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 11월 11일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
2014년 11월 11일(화), 서울 관악구 행복중심서울생협 교육장에서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가톨릭농민회 전국 상임위원, 행복중심생협 임원 및 회원생협 이사장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협약을 축하했습니다.
가톨릭농민회 정현찬회장은 “농민을 사형시키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박근혜정부에 맞서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만들자”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안인숙이사장은 “협동의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생협이 얼마나 되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며“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이 서로 돕는 연대의 힘으로 경쟁과 착취로 쓰러져가는 금자본주의적 경제시스템의 대안을 만들어갈 것” 이라며 협약식의 뜻을 짚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서로의 가치와 지향을 존중하며 이를 훼손하지 않는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지속가능한 순환형 농업은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의 회생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길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연대와 협력을 추진할 때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호혜를 기본으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협력의 질을 높여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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