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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소식]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_17일째

가톨릭농민회 2015. 11. 30. 07:45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17일째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

-11월 28(토), 29일(일) 활동중심-


2015년 11월 30일, 가톨릭농민회 배포





“내가 곧 백남기다!”


내가, 우리가 곧 백남기라는 생각으로 대응 활동을 적극 전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4일 벌어진 국가폭력사건의 피해자는 우리 국민 모두였습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활동모금계좌

농협 023-01-495121(한국가톨릭농민회)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 대책위)’ 각종 활동을 위한 모금 및 모금계좌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살인진압 경찰청장 사퇴,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서명운동

http://prayforkorea.kr/

(11월 29일 오후 5시까지 총 16,683명 서명)



1. 백남기 농민 건강상태

- 위중함 (의식불명 15일째).


“내가 너무 내 삶에만 치우쳐 있었구나. 이웃과 함께 살아야겠구나.”

- 농성장에 온 가톨릭농민회 부산교구 밀양분회 농민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빕니다!"


가톨릭농민회에 도착한 백남기 농민과 민주주의 회복 기원 메시지들입니다.

11월 14일 벌어진 국가폭력사건의 피해자는 우리 국민 모두입니다.

내가, 우리가 곧 백남기라는 생각으로 적극 행동해주시기 바랍니다.





2.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


 1) 국내활동

백남기 농민의 40년 동지 가톨릭농민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살인폭력진압 규탄 및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농성장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진실 고발 홍보전 동참 -


“오늘은 광장시장 골목을 찾았습니다. 외진 골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이 사건을, 진실을 접하기 어려웠었나봅니다. 혜화역에서 선전을 할 때보다 유심히 피켓을 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외진 골목에서도 이 사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천주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서울교구 활동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에 대한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홍보전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내가 백남기’라는 생각을 갖고 절실한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오늘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지 보름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2주간 혜화역 일대에서 적극 홍보전을 펼친 결과, 혜화역 일대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며칠 전부터는 지하철을 타고 돌거나, 다른 지역으로 가 진실을 알립니다.

28일(토) 어제와 29일(일) 오늘 참가자들은 신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광장시장 등에서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가톨릭농민회에서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서울교구본부 10여 명이 함께 진실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였습니다.


 홍보전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농성장 상황실에서는 매일의 홍보전을 기획, 진행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상황실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색하고 영 익숙하지 않아 서툰 목소리요, 몸짓이지만 지나는 이들에게 "70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아 주세요."하며 전단을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 중에는 "백남기? 그 물총에 맞은 놈?", "죽어야 할 사람은 죽어야 해", "뭐하는 짓이야? 쇼하는 것 가지고...", "필요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좀 충격적이었다. 사람들 속에서 종편의 위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밥을 사주는 이, "애 쓴다", "힘내라", "나도 한 장 줘봐라!" 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이, 선뜻 10만원을 넣으며 홍보전에 참가한 실무자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주는 이도 있었다.


머리가 무겁다. 요즈음 화가 많아졌다. 그 물총이라 말한 이에게 "미친 경찰 새끼가 70 농민에게 쏜 물대포가 물총으로 보이세요?"하며 쏘아부치고 돌아섰는데 그들이 와 이야기가 이어졌다면 아마 큰 싸움이 되지 않았을까? 싸움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데...”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서울교구본부 실무자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봉헌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열여섯 번째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백남기 대책위 주관, 가톨릭농민회 주최로 매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또는 농성장 천막 안에서 열리는 이 매일미사는 백남기 농민이 퇴원하는 날까지 봉헌됩니다.


“대림1주,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그저 스쳐지나가서는 안 된다. 지금의 시대를 올바로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생각하고, 진실한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상의 참 평화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을 때 가능하며 그것은 정의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하는 작은 움직임은 결코 작지 않다. 쓰러진 백남기 농민은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을 깨우고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기다림은 공허한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노력들이 있을 때 참 기쁨으로 세상에 희망으로 찾아올 것이다.

끝까지 진실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알리고 외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서울교구본부 본부장 조해붕 신부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쾌유,

국가폭력 방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단식 9일 기도_5일째


자세히 보기> http://www.ccfm.or.kr/1329



신부님들 단식 5일째, 참으로 힘든 시간입니다. ‘내가 곧 백남기 농민이다’라는 마음으로 이 모든 활동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필요한 상황입니다.




2) 국제활동


재미동포, 박근혜 폭압정권 규탄 재미동포 연대시위 계획 발표


자세히 보기> http://www.ccfm.or.kr/1330



11월 20일(금) ‘10만 민중총궐기에 대한 살인진압 박근혜 폭압정권 규탄 재미동포 연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밝힌, 12월 5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민중총궐기와 연대하여 미국 주요도시 각 지역 한국영사관 앞에서 12월 4일(금), 5일(토) 규탄시위를 개최 계획을 기억하실 줄 압니다.


논의에 따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2월 4일(금), 워싱턴디씨와 시카고에서는 12월 5일(토) 양일간에 걸쳐 동시연속 시위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보스턴, 필라델피아, 텍사스, 시애틀은 직접 시위를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개최 도시들의 시위에 깊이 연대하기로 하였습니다.


● 공동시위명칭: <살인진압 박근혜 폭압정권 규탄 재미동포 연대시위>


● 각 도시 시위 개최 일시 및 장소

1) 뉴욕(NY) – 12월 4일(금), 저녁6시 @ NY총영사관 앞

2) 로스앤젤레스(LA) – 12월 4일(금), 저녁7시 @ LA총영사관 앞

3) 시카고(Chicago) – 12월 5일(토) 오후2시 @ 아씨마켓 앞

4) 워싱턴디씨(DC) – 12월 5일(토) 오후3시 @ DC한국대사관 앞


● 주최: 살인진압 박근혜 폭압정권 규탄 재미동포들 (LA, NY, DC, Chicago, Boston, Philadelphia, Texas, Seattle)


• informative materials_Mr Baek Nam-gi_Korean farmer

http://ccfm.or.kr/1324

백남기 농민 약력 영어 번역본입니다. 11월 14일 벌어진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어 번역은 국제식품연맹(IUF) 아태지역본부에서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4. 주요일정 확인하기


* 11월 29일(일), 30일(월) 중심 일정입니다.


11월 30일(월): 오후 4시 매일미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또는 농성장)

11월 30일(월): 오후 7시 월요미사 (광화문)



5. 평화와 생명의 일꾼, 백남기 농민


[한겨레 21] 2015년 11월 23일, 표지이야기

형님, 건배사는 지켜야하지 않소

-경찰이 쏜 물대포에 사경 헤매는 백남기씨, 생명운동 실천하며 걸어온 단단하고 가난한 농민의 삶


“가족들은 “생명운동을 하는 심지 굳은 농민”이라고 말했다. 백남기는 정부가 수매하지 않아 제값을 받지도 못하는 우리밀 농사를 198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어왔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0707.html




국제식품연맹(IUF)는 한국 농민들의 정의를 위한 투쟁에 연대하며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IUF 연대 메시지 보러가기> http://www.ccfm.or.kr/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