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소식
<마음이 전해지는 나눔>
가톨릭농민회
2013. 5. 20. 15:34
점심만 급하게 함께 드시고 바로 법원으로 향하시는 임봉재 회장님.새벽부터 밭정리하고 오늘 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이 많아 마음이 바빴다고 합니다. 그와중에 사무실 식구들 나누어 먹으라고 나물을 한가득 가져오셨네요.
취나물을 따와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못따왔다며 오히려 미안해 하시네요.
산청에서 여기까지 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한아름 싸온 고마운 선물에 마음이 한순간 먹먹해졌습니다. 이런분에게 법정은 또 어떤 판결을 내릴지요..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향이 너무 좋은 나물에 또 한번 힘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