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소식

[하루소식]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_15일째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15일째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


2015년 11월 28일

가톨릭농민회 배포




“우리는 같은 뜻을 갖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쾌유와 무례한 박근혜정권의 행동을 처벌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더욱 똘똘 뭉칩시다!”

-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 회장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활동모금계좌

농협 023-01-495121(한국가톨릭농민회)


각 교구연합회 및 본부에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 대책위)’ 각종 활동을 위한 모금 및 모금계좌를 널리 알려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1. 백남기 농민 건강상태

- 위중함 (의식불명 15일째).

“농민대회 맨 앞줄에 아직도 칠순 어르신이 계시는 상황에 화가 납니다.”

-경남 농민


>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빕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가 속속히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 일의 가장 우선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는 일입니다.





2.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활동!


백남기 농민의 40년 동지 가톨릭농민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살인폭력진압 규탄 및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농성장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진실 고발 홍보전 동참 -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에 가려고 버스 1대를 처음으로 예약해보았습니다. 

비록 힘들지만 우리 운동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겠습니다! 12월 5일 만납시다!”

-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농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겪은 농민들은 내가 곧 백남기라며 분노합니다. 분노를 감정으로만 갖고 있으면 주변 동지들이 제2, 제3의 백남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분노를 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후문에 차려진 농성장을 찾아 진실 고발 홍보전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합니다.


아직 갈무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의 농민들도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서울의 농성장을 찾습니다. 서울 사람들의 비난 어린 시선을 받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11월 14일 경찰의 물대포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농민들은 어제도, 오늘도 진실을 알리는 피켓과 전단지를 들고 낯선 서울 거리로 나섭니다.


가톨릭농민회에서는 26일(목)에는 수원, 안동이, 27일(금)과 28일(토)에는 마산, 부산교구가 함께 하였습니다. 참가한 농민들은 백남기 농민이 계신 서울대병원 인근과 아직 홍보가 되지 않은 서울지역을 돌며 진실을 알렸습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봉헌





“우리의 이 작은 기도가, 우리의 이 작은 봉헌이 먼저 우리를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고 마침내 어지러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입니다.

정의로우신 주님,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저희에게 힘을 주소서.”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열다섯 번째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백남기 대책위 주관, 가톨릭농민회 주최로 매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또는 농성장 천막 안에서 열리는 이 매일미사는 백남기 농민이 퇴원하는 날까지 봉헌될 예정입니다.



국제식품연맹 아태지역 히다얏 그린필드 사무총장,

한국 농민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와 백남기 농민의 회복을 기원하는 

연대서한 발송


“우리는 언제라도 이러한 탄압에 맞서고 있는 가톨릭농민회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국 정부에 우리의 항의를 전달할 것입니다.”

-국제식품연맹 아태지역 사무총장 연대서한 중


자세히 보기 http://www.ccfm.or.kr/1323




가톨릭농민회는 11월 26일(목), 국제식품연맹(IUF) 아태지역 히다얏 그린필드 사무총장으로부터 ‘한국 농민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와 백남기 농민의 회복을 기원하는 연대서한’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태지역은 지역본부 차원에서 가톨릭농민회, 백남기 대책위와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식품연맹 한국조직 담당자는 아태지역 차원에서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일본, 필리핀 등의 국제식품연맹 농업 관련 가맹조직에 투쟁 연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쾌유,

국가폭력 방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단식 9일 기도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이사 53,5)





오늘로 (11월 28일(토)) 백남기 농민 소속 가톨릭농민회 광주교구연합회가 광주교구 남동성당에서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쾌유, 국가폭력 방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9일 단식기도회’를 시작한지 4일째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가톨릭대학생연합회와 청년연합회 선배단이 방문하여 지지 현수막 부착, 천주교 사회운동 선후배들과 시민사회단체 임원들이 방문하여 농성단과의 모임시간을 가져주셨습니다.


가톨릭농민회 광주교구연합회는 농성장을 스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과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알려내고자 거리홍보, 서명운동, 한국사회의 흐름을 짚는 특별강연회를 함께 진행합니다.

단식기도회는 12월 3일(목)까지 이어집니다.


● 매일 일정

7시 아침기도, 12시 낮기도, 4시 미사, 6시 기도, 7시 특강

● 장소: 광주대교구 남동성당

● 특별강연회

25일: 국방 (김종대 정의당)

26일: 국가폭력 (이호중 서강대 교수)

27일: 지방재정 (이상석)

28일: 한국 노동자의 현실과 노동법개악 그리고 그 후 (하종강 교수)

29일: 우리시대 민중과 언론 손석춘 교수

30일: 교과서 국정화와 친일사관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1일: 농업 (김은진 원광대 교수)

2일: 교회의 책무 (좌담회)



동네마다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현수막 부착



백남기 농민을 살리려는 지역 농민들의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상주함창 솔티분회는 동네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얼마 전 농성장을 찾은 한 농민은 ‘텔레비전으로만 볼 때는 상황의 심각성을 몰랐다’고 말합니다.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진실 공유가 필요한 때입니다!



가톨릭교회에 국가폭력 근절을 위한 협조 요청


11월 26일(목) 가톨릭농민회는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에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쾌유 기원과 국가폭력 근절을 위한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여, 한국 가톨릭교회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가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같은 날 정평위는 각 교구 정평위로 해당 내용을 전달하였다고 가톨릭농민회에 전해왔습니다.

가톨릭농민회 각 교구연합회, 본부 또한 교구 내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동교구연합회는 교구에 작은 행동을 제안하였으며, 광주교구연합회는 주보 간지와 백남기 농민을 위한 기도 엽서를 제작 및 배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하루 행동 (11월 28일, 29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관련 시민대회, 모임 참가하기”





11월 28일(토), 29일(일) 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정한 하루행동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관련 시민대회, 모임 참가하기’입니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 모임 등에 참가하여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목소시를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는 28일(토) 오후 3시 바람개비행진(서울대병원 앞)과 오후 5시 시민대회(청계광장)가 있었습니다.



4. 주요일정 확인하기

* 11월 29일(일), 30일(월) 중심 일정입니다.

11월 29일(일): 오후 4시 매일미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또는 농성장)

11월 29일(일): 오후 5시 촛불문화제 (농성장)

11월 30일(월): 오후 4시 매일미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또는 농성장)

11월 30일(월): 오후 7시 월요미사 (광화문)

12월 5일(일): 국민대회



5. 평화와 생명의 일꾼, 백남기 농민


informative materials_Mr Baek Nam-gi_Korean farmer (번역: IUF)

>> http://www.ccfm.or.kr/1324


“위로와 치유의 하느님 아버지,

평생을 땅을 일구며 정의를 위해 살아온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가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치유의 은총을 주시고

무엇보다 악행을 멈추지 않는

이 불의한 권력자들의 죄를

하느님 당신의 정의로 다스리소서.”


-2015년 11월 23일(월) 광화문 월요미사 보편지향기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