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1일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 제작 및 배포
1. 백남기 농민 건강상태
- 위중함.
2. 11월 21일(토) 활동보고
1)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고발 선전전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농성장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대병원, 시청, 광화문, 청와대, 경찰청 인근에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고발하는 선전전을 진행합니다. 평소 농성장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소속단체와 농민의 길 소속단체가 지킵니다.
11월 20일(금) 가톨릭농민회는 20일(금) 농성장 담당교구였던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부산교구본부와 의정부교구본부 사무국장,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 김영길 농민(전 전국 부회장)이 함께 농성장에 참가하여 미사를 진행, 농성장 지키기, 선전전과 촛불문화제를 함께 하였습니다.
각 지역(교구)는 공권력의 살인적인 폭력 진압 사건을 알리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 백남기 농민 쾌유를 비는 1000인 1000곳 1인 시위’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1인 시위 및 쾌유 기원 메시지 보러 가기> http://www.ccfm.or.kr/1306
11월 14일(토) 생명의 언어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외치던 백남기 농민이 죽음의 언어로 말하기를 일삼던 국가의 살인적인 진압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백남기 농민을 공개적으로 살해하려고 한 박근혜정권에게 외칩니다.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 가농 춘천교구연합회 농민
2)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
"농민들과 우리의 언어가 같다고 믿어선 안 됩니다. 농민은 생명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어떤 것을 심을지 이야기하며, 이맘때는 지금쯤은 어떤 풀이 돋아나고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지를 말 합니다….
저도 지난 11월 14일 전국농민대회에 있었습니다. 그때 농민들은 생명의 언어로 계속 농사를 짓고 싶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평소 죽음의 언어로 말하던 자들은 생명을 말하는 농민을 공개적으로 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11월 20일(금)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는 가톨릭농민회 부산교구 담당사제 김인한 신부의 집전(유영일 신부를 비롯해 사제 11명 봉헌)으로 신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헌되었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매일미사를 진행합니다.
21일(토)은 미사는 봉헌 후 청계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리는 시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30분 앞당겨 3시 30분 시작합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가 경찰 물대포에 맞은 시간은 11월 14일 오후 6시 56분입니다.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매일 오후 6시 56분 전체기도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3)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가) 실무모임 진행
11월 24일(화)은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가 발족됩니다. 농민단체 연대기구 농민의 길(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은 농민․종교․노동․소비자생협․시민사회․민중진영에게 범국민대책위(가)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11월 20일(금)에는 범국민대책위(가)의 실무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실무자들은 24일(화) 발족 기자회견 전 열릴 대표자회의에 제출할 자료를 완성하였습니다.
4) 폭력진압 경찰청장 파면,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촛불문화제
매일 오후 7시 농성장 앞(서울대학교 병원 후문)에서 ‘폭력진압 경찰청장 파면,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촛불문화제’가 진행됩니다. 21일(토) 촛불문화제는 오후 5시 시민대회로 대체됩니다. 경찰의 공권력에 의해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뒤 처음 열리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분노가 변화로 이어지는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힘과 관심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1일(토)는 오후 2시 중앙대 도보행진, 오후 4시 미사, 오후 5시 시민대회가 있습니다. 시민대회는 각 지역마다 열립니다. 확인 후 적극 참여 바랍니다.
• 농성장 지지방문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정청래, 신정훈, 주승룡, 이종걸(병문안: 문재인, 유승희, 신정일, 김성남)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농성장을 찾은 의원들에게 "이번에 백남기 농민을 향한 정부와 경찰의 살인 진압의 문제는 본질이 농업문제이다. 그런 와중에 정부와 국회에서 한중 FTA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데 국회비준은 절대 안 된다. 쌀 문제도 심각하다.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등 정책 실현이 빠르게 되어야 한다. 당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현재 백남기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정부와 경찰의 폭력에 대한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경찰의 폭력으로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복이 두려워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와 김제남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 전교조 서울지부
지지 방문을 한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지발언과 함께 노란손수건에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여 농성장 주변을 꾸며주었습니다. 21일(금) 전교조에서는 전국에서 상경, 요소별로 모여 연가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 유경촌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지지방문을 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는 백남기 농민의 아내와 큰 딸을 위로하며 "환자의 숨소리를 들어보는데 나아지려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비관적인 상황이다"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빈다"고 말했습니다.
3. 11월 21일(토) 주요일정
: 오후 12시 -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도보행진(중앙대 정문 앞)
: 오후 16시 -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집전: 조해붕(서울교구본부)/장소: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 오후 17시 - 경찰청장 파면 촉구,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시민대회(서울 파이낸스빌딩 앞 및 각 지역)
4. 교구별 주요일정
"살인적 폭력 진압한 경찰청장을 파면하라!"
"살인적 폭력 진압 관련자들 전원 처벌하라!"
"살인적 폭력 진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죄하라!"
1) 가톨릭농민회 광주교구연합회
① 11월 21일(토) 오후 2시 - 광주시민행진 (상무지구 롯데마트 앞에서 출발)
- 오후 1시 40분 풍선에 글씨쓰기, 차 나눔
- 오후 4시~5시 행진 후 대책위
② 11월 25일(수) 오전 9시 - 서울상경 병문안 및 시국미사 참여
③ 11월 25일(수)~12월 2일(수) - 단식기도회 (남동성당) 미사 후 대중강연회, 매일 미사
2) 가톨릭농민회 춘천교구연합회
① 11월 20일(금) - 백남기 회원 쾌유 기원 긴급 상임위원회 개최
② 매일 저녁 6시 56분 - 백남기 회원의 쾌유를 비는 화살기도
③ 백남기 회원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 작성
④ 11월 24일(화) 서울대병원 앞 농성장 참가
5.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일꾼, 백남기 농민
1) “백남기 형제는 오늘의 예수” 병원 앞에서 만난 30년지기 임봉재씨
“임봉재 씨는 자신을 ‘큰누님’으로 부르던 백남기 씨에 대해, “강직하고, 책임감이 강했고, 부지런했던 사람. 그러면서도 나서지 않고 자신의 몫을 하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백남기 씨는 겉으로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아꼈고, 늘 “나는 마누라 없이 못산다”며 고마움을 표하던 사람이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76
2) 정현찬 "소수 폭력시위만 침소봉대... 왜 10만 명이나 모였는지 생각하지 않나"
http://web.pbc.co.kr/CMS/radio/program/pro_sub.php?src=http%3A%2F%2Fbbs2.pbc.co.kr%2Fbbs%2Fbbs%2Fboard.php%3Fbo_table%3Dopen&program_fid=778&menu_fid=open&cid=&yyyymm=
3) 살인진압 관련 영상 찾아보기
1. 다큐창작소 제작 물대포 https://goo.gl/bqLj4t
2. 오마이뉴스 - [단독영상] 머리에 물대포 맞고 힘없이 쓰러지는 백남기 농민 https://goo.gl/zuw6gQ
3. 뉴스타파 - 민중총궐기대회 참가 농민,경찰 물대포 맞고 의식불명(2015_11_14) https://goo.gl/NhfxL7
4. 노컷뉴스 -[NocutView] 쓰러진 老농민… 멈추지 않는 물대포 https://goo.gl/Og2QGX
5. 민중의소리 -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농민 후송과정에도 조준 사격 https://goo.gl/oj2XkN
6. JTBC - 그날의 물대포 후폭풍__지침보다 강했다 경찰 인정 https://goo.gl/ZpUKNt
● 백남기 임마누엘 농민 국가폭력사건 활동모금계좌
농협 023-01-495121(한국가톨릭농민회)
모금해주신 분 (고맙습니다!)
단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유문철 사무국장(단양한결농원), 의성군농민회 김상곤 전 회장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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