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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가톨릭농민회

가톨릭농민회 소개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우주에 질서와 조화를 주시고

햇빛과 바람과 비를 주시어

온갖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농업이 경시되는 상황에서도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이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함께하고 있음을 깨달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농사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생명이 죽어가고

공동체가 파괴되어가는 오늘날에도

모든 이가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온갖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과 일치와 신뢰가 싹트게 하시고

농촌과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온 누리에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가톨릭농민회는 1966년 창립한 농민운동단체로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사랑과 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농민의 자발적 자주적 모임입니다.

위기 속에 놓인 우리 농업, 농촌을 농민과 도시 생활자들이 손잡고 살리는 일과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나아가 인류의 생존과 지구 생태계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반생명적 물질중심의 산업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생명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기순환 : 자연의 원리에 맞추어 더불어 살기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순환하고 공생해야 합니다.

-, 햇살, 바람, , , 농민의 땀이 베인 제철 농산물을 기릅니다.

-생명을 생각하며 농사를 짓고 에너지를 덜쓰는 유통과 불편하지만 즐거운 소비를 추구합니다.

 

지속가능한 생산 : 재생산 가능한 생산비보장

-농민회원이 재생산 의욕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생산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산비조사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결정됩니다.

-단일품목보다 다품목·소량 농산물을 추구합니다.

 

지역공동체 : 지역에서 가족중심·중소농주심의 생산공동체 구성

-혼자 농사짓지 않고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합니다.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농민회원들이 스스로 그리고 함께 합니다.

-가톨릭농민회 교육과 조직활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지역에 기반한 활동을 우선으로 하며, 지역단체와 연대협력합니다.

 

: 생명의 토대인 건강한 흙 만들기

-건강한 흙은 농사부산물과 축산배설물을 발효하여 다시 토양에 되돌려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해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잘 발효된 퇴비를 사용합니다.

-농가별로 농사규모에 맞는 소를 키워 우량 퇴비를 만듭니다.

-좋은 퇴비 만드는 기술을 농민들 스스로 교육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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