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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생명농업실천위원회 2015년 1월

 



참 고단한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2014년은 세월호 참사, 쌀 전면개방, 한중FTA 실질적 타결,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30년 전으로 후퇴한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부가 우리 쌀을 관세화로 완전 개방한 것은 식량주권 포기를 선언한 것이고, 국민 모두에게 닥칠 참사를 예고한 것입니다.


2014년 가톨릭농민회는 지속가능한 한국농업과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근본대책을 고민하며 생명공동체 운동을 지속했습니다.

 

본회가 추구하는 관계성·순환성·다양성의 생명농업을 더욱 견고히 만들었습니다

- 농민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생명농업기술교류회] 진행

- 과수 가농인증 실시를 통한 가농 과수 생산·출하과정의 투명성 강화

- 가농 농민이 재배한 콩 100%로 만든 우리농 메주 공급

 

우리는 협동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

- 가톨릭농민회와 도시생활공동체의 새로운 도농협력 시도

· 생명공동체운동 가치에 부합한 농산물 책임소비 - 우선직거래 실시

· 2015년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저농약 과수 도농협력 산지점검 실시

 

희망을 찾아가는 2015년, 가톨릭농민회는 우리농업, 농촌, 농민을 지키고 살리는데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이 땅의 농민들과 도시생활자들이 생명세상을 위해 굳건히 연대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