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장승록 빈첸시오 의정부교구 대광리분회
행복하시나요
지나는 나그네
밥 한그릇 나누던 때가
초가집에 살던 때
새마을사업에
초가지붕 뜯기고
일.이.사.십만불
소득시절 온다한들
행복할까요
잃어버린 그무언가가
그리워 지는 건
정…
얼어붙는 겨울만큼이나
등이 시린 세상
아랫목으로
다리가 엉키게 자며
따뜻함을 나누던 때가
그리워 지는 건
정…
춥거들랑
쉬어가셔요
문열려있지요
'이야기 > 뿌리: 농촌생활공동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농민의 소리 103호] 농민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한국농업을 위한 대안 (0) | 2015.01.07 |
|---|---|
| [농민의 소리 103호] 농부의 화장 (0) | 2015.01.07 |
| [농민의 소리 103호] 한 눈에 보기 (0) | 2014.11.11 |
| [땅에서 온 편지] 한섬 (0) | 2014.11.03 |
| [땅에서 온 편지] 열매 (0) | 2014.10.28 |
